메타인지 높이기 《뇌가 섹시해지는 책(도미니크 오브라이언)》

"윤호는 메타인지가 높은 학생이구나?" 학창 시절, 줄곧 선생님들께 들었던 말씀이다.

그 당시, '메타인지'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인지에 대한 인지?' "인지"라는 단어조차 어려웠던 그 시절에, 상위 인지를 알 턱이 있나.

 

살아보니, 메타인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라 느낀다. 내가 모르는 방법이나 지식을 섭렵하기 위하여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간할 때 필요한 첫 걸음이 메타인지일 테니.

 

 

이 책은 그러한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여러 공식을 나열했다.

돋보이는 점은, 도서의 첫 머리에 자신의 메타인지를 점수화하고, 단계별로 연마할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이런 걸 굳이 책으로 배워야 하나' 생각했는데

단기간 동안 연습하고 실천해보니 고교 시절 치열했던 두뇌 운동이 활성화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간간이 실천하면서 늙어 죽어가는 뇌세포를 깨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