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상상력 증진을 위한 《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다카미즈 유이치)》

최근 <컨택트>, <인터스텔라> 등 과학 관련 영화가 대중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이를 볼 때면 '저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특히나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는 영화를 볼 때면, '나도 시간을 거슬러 오른다면, 뭐부터 해볼까?' 상상하게 만든다.

 

그러한 과학 소재 영화를 맛간의 물리학 지식으로 풀이해주는 도서가 등장했다.

읽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표지인데, 내용은 표지만큼이나 예술이다.

 

1. 시간에 대하여

2. 우주에 대하여

 

총 두 부로 나뉘는데, 시간과 우주 모두 대부분의 인간이 의문을 품는 개념일 테다.

영화로 시각적인 부분을 경험한 후, 글로써 정리하니 더 큰 재미와 이해를 더하는 듯하다.

 

고교 시절 물리,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등을 좋아했던 나는, 지금도 "과학"하면 껌뻑 죽을 만큼 좋아한다.

인문계 고등학생으로서 배운 과학이었기에 그 깊이기 깊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이해시키는 과학 도서.. 그는 대체..

 

지리학자가 되고 난 후 책을 집필한다면, 아이들의 실재 삶의 현장으로 파고 들어가

실생활의 배경이 지리학의 언어로 풀이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이후 본인의 삶을 지리학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도서를 집필하고 싶었다.

 

분야만 다를 뿐, 이 책은 나의 길잡이가 된 듯하다.

실생활에서 고민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책을 집필할 때까지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