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자치를 위한 반장 & 부반장 선거 및 선출

학기 초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학급 임원 구성(학급 반장과 부반장 선출) 일정이 있다.

 

선거에 관한 지식은 공통사회(통합사회)의 정치 파트를 학습한 것이 전부이다.

여기에 초중고교 시절 담임 선생님들께서 진행하신 방법 중 가장 이상적인 면모만 포함하려 애썼다.

 

학급 임원 구성은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1. 후보 등록
2. 선거 운동
3. 공약 발표 및 자유 발언
4. 투표 및 개표
5. 당선

 

< 1. 후보 등록 >
교무실 내 교사에게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반장 혹은 부반장 입후보자로 등록한다.

(등록 순으로 후보 번호를 부여한다)

이때, 학급 임원이 되고 싶은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대개 반장과 부반장 부문 모두에 입후보자로 등록한다.

 

 

< 2. 선거 운동 >
투표일로부터 0일 전부터 0일 전까지 선거 운동을 진행한다.
이때, 입후보자는 선거 포스터(B4)를 제작하여 담임 교사의 승인을 득한 후, 해당 포스터로만 선거 운동을 운영한다.
선거 포스터 미제작 시, 입후보자 자격 박탈

선거 운동 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설정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투표를 빌미로 금전적인 거래가 오가지 않도록 한다. 적발 시에는 엄중히 처벌함.

 

< 3. 공약 발표 및 자유 발언>
1) 투표는 자율 활동 시간에 진행한다.
2) 반장 - 부반장 순으로 선거를 진행한다.
3) 후보 번호 순으로 입후보자의 공약 발표와 자유 발언을 시행한다.

타 입후보자, 학급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거나 혹은 어떠한 말도 하지 않도록 한다.


< 4. 투표 및 개표 >
1) 투표 용지를 미리 제작해 두어 활용한다.
2) 투표 용지를 학급원에게 배부한다.
3) 걷은 후,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자 2명, 칠판 기록자 1명)
4) 반장 선출 후, 부반장 선출을 위해 “3.과 4.”를 반복한다.


< 5. 당선 >
당선된 자를 학급 임원으로서 임명하고, 반장과 부반장의 포부와 공약 실천 약속 및 자유 발언을 진행한다.
또한, 학급원에 의해 선출된 선출직이므로, 이후 (부)반장을 비난하거나 야유하지 않도록 한다. 함께 이루어 나가는 학급임을 인지하도록 한다.

 

 

 

< 선거관리위원회 >
교사 임의 혹은 자발적 참여 등록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거 활동을 운영할 수 있다.
단, 입후보자는 참여할 수 없다.
이는 교사의 독점적 선거 운영을 방지하고, 학생 자치에 기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제2항).”
국민은 국가의 의사 결정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권력을 지닌다.

 

OOO 학급이 이루어지리 :)